카지노株 일제히 반등…"내국인 출입 업체 강원랜드 유망"
최종 수정일: 4월 3일
카지노 관련 주식의 주가는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, 외국인 전용 카지노 기업인 파라다이스(17,350 -0.57%)가 지난 달 카지노 매출 급증을 발표하면서 안전카지노사이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.
파라다이스 매출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가들의 전망이 나오면서, 국내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카지노 운영사인 강원랜드(28,300 0.00%)가 살펴볼 가치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. 업종 회복이 빠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.
2일, 강원랜드는 거래 마감 시 28,300원으로 1.25% 상승했다. 활동 재개(재영업)와 관련된 주식은 여행 및 호텔 관련 주식과 함께 상장되어 있는데, 한국항공(-0.80%), 모두투어(0.00%), 신라호텔(0.11%)은 혼합적인 추세를 보였다.
카지노 주식은 지난 6월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큰 조정을 겪었다. 그러나 지난달 23일부터 한꺼번에 반등 신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.
이날까지 9거래일 동안 강원랜드(12.06%), 파라다이스(15.28%), GKL(11.76%) 모두 10% 이상 급등했다. 삼성증권 연구원 박은경은 "과도한 하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기술적 반등이 일어난 것 같다"고 분석했다.
파라다이스의 매출 예상을 웃돈 발표도 같은 날에 상승세를 뒷받침했다. 지난달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매출은 595억원으로,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4.0% 증가했다. 작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작년 7월 대비 762.1% 증가했다.
업계에서는 홀드율(고객이 모바일카지노 게임에서 잃은 금액 비율)의 변동성 때문에 일시적인 매출 증가로 해석되고 있다.